우주자연의 이치를 가장 완벽하게 설명해내고 있는 과학서로 입증이 된 <주역(周易)> 이론은 어디서 근원이 된걸까?
고대의 동양인들은 있는 그대로의 하늘의 상(象)을 보았다. 하늘에 수많은 별들의 움직임과 일월(日月)과 오성(五星)의
끊임없는 변화를 살펴보고 오랜세월 관찰을 통해 변함없는 질서와 법칙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러한 하늘의 상(象)을
보고 괘(卦)와 수(數)를 계발하게 된다.
그리하여 하늘의 질서와 땅의 법칙이 인간의 삶의 규법으로 정해져 왔는데, 하늘의 변화하는 상(象)이 인간의 길흉
(吉凶)을 나타낸다고 여겼다. 이를 맨처음 깨달아 후대에 전한 사람이 고대의 희화씨라고 전설적으로 전해져 오는데,
그가 깨달은 하늘의 상(象)을 추상화한 것이 하도(河圖)와 낙서(洛書)라고 한다.
전설로만 전해져온 하도(河圖)는 복희씨(伏羲氏)가 황하(黃河)에서 나온 용마(龍馬)에 새겨진 55개의 점을 보고 깨달은
바를 세상에 전한 것이라 하고, 낙서(洛書)는 순(舜)임금 때 하우씨(夏禹氏)가 신구(神龜)의 등에 새겨진 45개의 점을 보고
깨달은 바를 치수사업에 적용해 성공하면서 세상에 전해져 왔다고 한다.
하도(河圖)의 문헌상 최고(最古)의 기록은 상서(尙書)에 나오고, 하도와 낙서의 그림이 최초로 활자화된 것은 중국 당나라
때 채원정이라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역학계몽(易學啓蒙)> 에 이르러서다.
우주자연의 이치, 즉 하늘과 땅이 변화하며 만들어낸 질서와 법칙을 가장 추상적으로 원형화한 것이 하도와 낙서이며,
이것을 주나라 문왕에 이르러 <주역(周易)>으로 체계화한 것이다.
<주역(周易)>은 주나라 문왕이 유리에 유폐되어 지은 책으로, 삼천년을 넘겨 오늘에까지 전해져오고 있다. <주역(周易)>은
단지 점을 쳐서 나온 64개의 괘(卦)로서 그 괘가 뜻하는 길흉화복을 해석해 문자로 기록한 책이다.
그것이 어떻게 <역경(易經)>으로 공자의 해석까지 붙여지며 동양학의 중요한 뿌리가 되어 오늘날까지 내려오게 된걸까?
그것은 <주역(周易)>의 64괘가 스스로 하나의 우주를 완성하였다는 것이다. 우주를 64개로 어느 한 곳 빠짐없이 분할하고,
치우침없이 묘사하며, 냉정하게 길흉을 판단하여 전 우주의 질서가 부분 속에 그대로 완벽하게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동양사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치밀한 우주이론이며 과학서인 <주역(周易)>의 64괘로서 성명학에 적용하여 개개인의
이름을 풀어보면, 인생사에서 길흉화복이 너무나도 명명백백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시유 이름이야기>에서 동양사상의 오랜 수리이론과 주역(周易)이론을 통합한 성명학의 새로운 신비와 과학성을 함께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 성명학 강사 이 시 유 *